7월 2일 표충사서 템플스테이 체험 ‘눈길’

100여명의 외국인 요가 수행자들이 7월 2일 밀양 표충사를 방문했다. 한 외국인이 호국승병 체험 활쏘기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세계 요가 수행자들이 한국 호국불교를 대표하는 표충사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해 눈길을 끌었다.

밀양 표충사(주지 법기)에 100여명의 외국인 요가 수행자들이 7월 2일 방문했다. 이들은 ‘2017 밀양 국제 요가테라피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요가인들로 ‘건강과 세계 평화를 위한 요가’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질병 및 치유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팀이다. 행사에는 인도 비베까난다요가대학교 나겐드라 총장과 비르 씽 칼사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등 세계 7개국 최고 요가 전문가가 초청됐다. 요가 수행자들은 표충사에서 주지 스님과의 차담, 법고 체험, 박물관 및 사당을 둘러보며 표충사를 탐방했다. 이어 호국 승병을 체험하며 활쏘기 체험 및 병장기 등 다양한 템플 라이프를 체험했다.

표충사는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표충사를 방문해 뜻 깊었다”며 “표충사서 얻은 힐링 및 휴식으로 참된 건강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055)352-1150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