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마련, 2박 3일 머물며 교육·힐링 동시에

영남알프스 재약산 자락에 자리한 밀양 표충사에서 여름나기 특별 템플스테이를 준비하고 있다.

일반, 청소년, 초등학생으로 구분해 준비한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는 2박 3일 일정이며, 교육과 힐링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7, 8월 두 달 동안 마련되는 표충사 템플스테이는 인터넷과 전화(템플스테이 사무국: 055-352-1836, 010-4439-1150)로 예약해 참가할 수 있다.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載藥山) 기슭에 있는 표충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 충훈을 추모하고자 세운 표충사당(表忠祠堂)이 있는 절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1호인 대광전, 팔상전, 명부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42호인 만일루, 표충서원 등이 있다. 또 국보 제75호인 청동함은향완은 1177년(명종 7)에 제작된 현존하는 최고(最古) 고려시대 향로다.

이 밖에도 보물 제467호인 표충사 삼층석탑, 중요민속자료 제29호인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인 표충사 석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호인 표충사비 등이 있다. 절 일원이 경상남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돼 있다.

밀양 표충사가 일반, 청소년, 초등학생으로 구분해 여름나기 특별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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