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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재약산을 병풍 삼아 펼쳐진 사찰.

사찰 주변으로 우람한 바위 봉우리가 능선을 이루고 있는 

밀양 표충사의 풍경은 어느 사찰에서도 볼 수 없는 비경을 자랑합니다.

사계절 다른 풍경의 표충사는 주말 하루 평균 2천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편영옥 / 경북 포항시 : 어느 쪽을 보던 가슴이 확 트이는 그런 산새가 너무너무 좋아요. 깨끗하고.]

표충사는 임진왜란 당시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국가에서 명명한 사찰입니다.

또 유생들을 교육하고 성현들을 제사하는 

표충서원이 함께 있어 불교와 유교가 한자리에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역사적 의미가 가득 담긴 표충사의 

또 다른 매력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는 겁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지친 일상의 쉼표가 되는 템플스테이와 

역사와 유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박물관도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특히,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제격입니다.

모든 연령대의 아이가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놀이터 옆을 지나는 시원한 계곡까지.

아이들은 즐겁고 어른들은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솝니다.

[진각 / 표충사 주지 스님 : (주위에 조성된 곳들이) 모두 가족들과 함께 올 수 있는 곳이고, 

또 계곡이 좋다 보니 여름철에 가족들과 물놀이와서 놀 수 있고,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도 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가족 단위로 많이 오고 있습니다.]

천년의 역사를 가진 표충사. 

불교의 역사를 배우는 공간에서, 놀이와 쉼이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출처 : LG헬로비전(http://news.lghellovision.net)

 

 

 

https://youtu.be/hGuhi2hMC8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