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밀양소방서와 업무협약
템플스테이 등 시설·프로그램 제공

밀양 표충사는 5월 28일 밀양소방서와 소방공무원의 심신안정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표충사 주지 진각 스님과 조보욱 밀양소방서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밀양 표충사(주지 진각 스님)가 소방공무원의 심신 안정을 돌보기 위해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표충사는 5월 28일 경내에서 밀양소방서와 소방공무원의 심신안정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지 진각 스님과 조보욱 밀양소방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각종 재난 현장과 구조·구급 활동 과정에서 누적되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육체적 피로를 완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템플스테이 시설 및 사찰 체험 프로그램 제공, 체험 참여자 지원 및 운영 협조, 소방공무원 심신안정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밀양소방서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직원을 중심으로 약 33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예불과 사경, 명상, 계곡길 걷기 등 다양한 산사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진각 스님은 인사말에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표충사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보욱 밀양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은 여러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협약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표충사는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코레일 경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X를 이용해 표충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이용객에게 열차 운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