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표충사(2025.4.21)
하루전까지만 해도 꾸물꾸물하고 봄비가 내렸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봄 햇살이 온 도량에 가득하고
사방의 산은 연초록으로 마치 아기의 살갗을
보는 듯 합니다.
또, 사찰 곳곳에는 봄꽃이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고
수수꽃다리 향이 방문객들의 후각을 자극합니다.
햇살 가득한 봄날,
부처님 가피가 가득한 경남 밀양 표충사에서
마음의 여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봄 햇살이 가득한 재약한 표충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어디를 둘러봐도
싱그러운 봄 기운이 가득하고
도량의 부처님 오신 날 연등에는
각자의 소원을 담고 있습니다.
도량에는 화려한 각종 봄꽃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꿀벌을 유혹하는 수수꽃다리는
꽃향기를 뿜어내고 바람에 흔들리는
민들레 씨앗은 온 천지로 날라 갑니다.